원산도 해수욕장에서 보낸 오후
보령 해저터널을 지나면 원산도가 나온다. 살면서 처음 가보는 섬이었다. 아내와 아들, 셋이 함께 해수욕장으로 내려갔다.
도착
오후 1시 53분, 해변에 닿았다. 사람이 거의 없어 한적했다. 파라솔 없이도 자리 잡기 어렵지 않았다.

얕은 물
아들이 먼저 신발을 벗고 들어갔다. 물은 무릎 아래로만 찼다.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주저앉았다 일어서길 반복했다.


맑은 물빛
물빛이 맑았다. 서해 특유의 뻘 느낌은 나지 않았다. 발밑 모래가 그대로 비쳤다.

파도에 몇 번이고 넘어졌다 다시 일어났다. 바람이 시원해 그늘 없이도 오래 서 있을 만했다.


5분의 물놀이
오후 1시 58분, 물놀이는 그렇게 끝났다.

한적하고 물이 얕은 바다였다. 어린아이 데리고 다시 오기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