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복 보이저 AF 24-50mm F2.8 렌즈 사선 전면, 앞알과 초점거리 눈금

타이복 첫 AF 줌, 24-50mm F2.8을 봤다

한밤에 일본 카메라 소식 페이지를 넘기다 낯선 이름에서 멈췄다. 타이복(Thypoch). 수동 단렌즈만 만들던 곳이다. 그 브랜드가 AF 줌을 내놨다.

타이복 보이저 AF 24-50mm F2.8 렌즈 사선 전면, 앞알과 초점거리 눈금
앞알이 통째로 드러난다.

이름은 Voyager AF 24-50mm f/2.8. 새 시리즈의 첫 모델이다. 마운트는 소니 E 하나뿐이다. 일본 희망소매가는 13만 6,000엔. 중국에서는 6월에 이미 풀렸다.

눈이 간 건 무게다. 약 432g. 개방 F2.8 표준줌에서 보기 드문 숫자다.

타이복 보이저 24-50mm 렌즈 측면, 초점거리 눈금과 조리개링
줌을 돌려도 경통 길이가 그대로다.

두 번째는 인너줌이다. 줌링을 돌려도 경통 길이와 무게중심이 변하지 않는다. 짐벌에 올려본 사람은 이 문장의 값을 안다.

구성은 13군 16매. 비구면 2매, ED 3매, 고굴절 3매가 들어갔다. 조리개 날 10장, 최단 촬영거리 0.3m, 필터경 67mm. 클릭 조리개링과 Fn 버튼, AF/MF 스위치가 붙었고 마운트 쪽에는 방진방적 실링이 들어갔다.

보이저 24-50mm로 찍은 작례, 물가 언덕에서 자전거 옆에 선 아이와 어른
물가 언덕에서 아이가 헬멧 끈을 조인다.

아쉬운 건 화각이다. 24-50mm는 표준줌 치고 망원 쪽이 짧다. 하나로 버티려면 50mm에서 자꾸 멈추게 된다.

그리고 소니 E 전용이다. 니콘 바디만 쓰는 쪽에서는 여기서 이야기가 끝난다.

장바구니에는 넣지 않았다. 마운트가 열리면 그때 다시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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