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FE 8-14mm F3.5 Fisheye G 렌즈 정면

소니 첫 어안줌, DC Watch서 접하다

DC Watch에 소니 새 어안렌즈 소식이 떴다. FE 8-14mm F3.5 Fisheye G, 이름부터 길다.

소니 FE 8-14mm F3.5 Fisheye G 렌즈 정면
정면에서 보면 알이 그대로 드러난다.

니콘 바디만 십수 년째 쓰다 보니 소니 렌즈는 남의 얘기 같다. 그래도 ‘어안 줌’이라는 단어에 눈이 멈췄다. 단렌즈만 있던 자리에 줌이 들어온 셈이다.

줌 링이 세 곳에서만 딱 걸린다고 한다. 8mm 원주어안, 14mm 대각어안, APS-C용 중간 지점. 무한히 도는 줄 알았던 링을 세 칸으로 잘라둔 발상이 재미있다.

경통에 표시된 줌 록·클릭 온오프 스위치 클로즈업
줌 록과 클릭 온오프 스위치. 세 지점에서만 걸리게 만들어뒀다.

무게는 314g, 가격은 26만 엔 안팎이라고 적혀 있다. 우리 돈으로 250만 원 근처일 텐데, 국내 정식 출시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포커스홀드라는 스위치도 새로 생겼다. MF로 초점을 맞춘 뒤 그 위치에 딱 고정하는 용도라고 한다. 별 사진 찍다가 마운트 흔들려 초점이 나가던 일을 떠올리면, 왜 나온 기능인지 짐작이 간다.

VENICE 익스텐션 시스템에 물린 어안렌즈 두 대
VENICE 두 대에 물리면 180도 VR도 찍는다고 한다.

손떨림 보정이 들어갔는지는 기사에 나와 있지 않다. 심도가 깊은 어안이라 크게 아쉬울 일은 아니지만, 야간 촬영이라면 걸리는 대목이다.

니콘 마운트를 벗어날 생각은 없어서 살 렌즈는 아니다. 그래도 다음에 소니 쓰는 사람 만나면 물어볼 거리 하나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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