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해인사, 추석 전날 학사대
글 날짜는 2010년 9월 21일이다. 제목에는 ‘가야산 해인사, 추석 전날 학사대’가 적혀 있다. 태그에는 ‘가야산’이 붙어 있다. ‘해인사’ 태그도 붙어 있다.
사진 5장이 남아 있다. 촬영 시각은 사진에 남아 있지 않아 적지 않는다. 사진은 올라온 순서대로 적었다. 글자가 읽히는 사진은 그 글자를 옮겼고, 상호는 적지 않았다.
사진 2와 3에는 남자 어른의 얼굴이 나온다. 누구인지 글에 적혀 있지 않아 두 장 모두 얼굴을 흐리게 처리했다. 사진 1과 2는 파일이 옆으로 누운 채 올라가 있다. 사진 분류표는 맨 아래에 있다.
경내의 나무

첫 번째 사진은 나무 여러 그루를 찍었다. 가지가 우거져 있고 아래쪽에 기와지붕 일부가 보인다. 반시계 방향으로 90° 돌리면 바로 선다. 한쪽 가장자리가 하얗게 밝다.

두 번째 사진은 자갈이 깔린 바닥 위의 고목이다. 줄기 껍질이 세로로 깊게 갈라져 있다. 흰 셔츠에 모자를 쓴 남자 어른이 줄기에 기댄 채 한 팔을 뻗었다. 얼굴은 흐리게 처리했다.
줄기 가장자리를 따라 둥근 돌이 한 줄로 놓여 있다. 이 나무가 학사대의 전나무인지는 사진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학사대 표지판

세 번째 사진은 학사대 표지판 앞에서 찍었다. 짙은 남색 셔츠를 입은 남자 어른이 한 손을 표지판 위쪽에 얹었다. 어깨에 가방 끈이 걸려 있다. 얼굴은 흐리게 처리했다.
표지판 바탕은 회색이고 글자는 흰색이다. 한국어 설명이 위에, 영문 설명이 아래에 있다.
표지판 제목은 ‘학사대’다. 영문은 ‘Hill of Scholar’, 한자는 ‘學士臺’다. 한국어 설명은 신라 말기의 최치원이 가야산에 은거한 곳이라고 시작한다. 시서(詩書)에 몰입하던 곳이라는 말이 이어진다.
이름 앞에는 문장가이자 학자라는 소개가 붙어 있다. 이름 뒤 괄호에는 857년이 적혀 있다. 끝 연도 자리에는 물음표가 찍혀 있다. 영문 설명에는 가야금이 열두 줄 악기라는 괄호 설명이 있다.
그가 가야금을 연주하면 학이 날아와 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거꾸로 꽂았다고 전해지는 전나무 지팡이가 살아 있다는 설명도 있다. 가지가 아래로 처져 거꾸로 자라는 모습을 말하며 끝난다. 영문 설명도 같은 이야기를 적었고, 모두 표지판의 설명이다.
해탈문과 현판

네 번째 사진은 문을 아래에서 올려다보고 찍었다. 위쪽 현판에는 한자 일곱 자 ‘海東圓宗大伽藍’이 적혀 있다. 아래쪽 편액에는 ‘解脫門’이 적혀 있다. 하늘에는 구름이 조금 있다.
현판 둘레는 초록색 바탕에 무늬가 그려져 있다. 문의 기둥은 붉은색이다. 처마 아래에 둥근 서까래 머리가 줄지어 있다.
기둥에는 세로로 쓴 한자 글귀가 붙어 있다. 글귀는 읽지 못했다. 처마 아래 가운데에 등이 하나 매달려 있다. 아래쪽에는 돌계단이 보인다.
불판 위의 고기

다섯 번째 사진은 식사 장면이다. 검은 돌판 위에 양념한 갈색 고기가 두 덩이 놓여 있다. 위에 송송 썬 파와 깨가 올라가 있다. 판 가장자리에는 쇠 손잡이가 달려 있다.
판 둘레에는 접시와 반찬 그릇이 놓여 있다. 접시 하나에는 붉은 양념의 반찬이 담겨 있다. 탁자는 나무결이 보이는 갈색 상판이다.
식당 이름과 위치는 사진에 없다. 고기 종류와 값은 글에 적혀 있지 않다.
읽은 글자
사진에서 읽은 한자와 그 한글 음을 정리했다. 한글 음은 한자를 읽은 것이다.
- 사진 3 표지판: 學士臺, 학사대
- 사진 4 위쪽 현판: 海東圓宗大伽藍, 해동원종대가람
- 사진 4 아래쪽 편액: 解脫門, 해탈문
사진 분류표
사진을 장면별로 나누면 아래와 같다.
| 구분 | 사진 | 비고 |
|---|---|---|
| 경내의 나무와 기와지붕 | 1 | 파일이 옆으로 누워 있다 |
| 고목 줄기와 남자 어른 | 2 | 얼굴 흐림, 파일이 옆으로 누워 있다 |
| 학사대 표지판 | 3 | 얼굴 흐림, 한글과 영문 설명 |
| 해탈문 현판과 편액 | 4 | 현판 ‘海東圓宗大伽藍’, 편액 ‘解脫門’ |
| 불판 위의 고기 | 5 | 식당 이름은 사진에 없다 |
기록에 없는 것
글에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동행한 사람이 누구인지
- 해인사에 간 시각과 이동 수단
- 해인사의 소재지와 가는 길
- 식당 이름과 고기 종류, 값
- 남자 어른 두 장이 같은 사람인지
정리
사진 다섯 장 중 글자가 읽히는 것은 표지판과 현판 두 장이다. 두 곳의 글자는 읽은 대로 옮겼다. 나머지 사진은 보이는 장면만 적었다.
같은 해에 쓴 글 가운데 절과 산을 다룬 글은 아래와 같다.
다시 갈지는 글에 적혀 있지 않다.
On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