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계획 없이 오른 한라산
글 날짜는 2012년 1월 23일이다. 제목에는 ‘제주도, 계획 없이 오른 한라산’이 적혀 있다. 태그에는 ‘한라산’이 붙어 있다. ‘제주도여행’ 태그도 붙어 있다.
사진 6장이 남아 있다. 촬영 시각은 사진에 남아 있지 않아 적지 않는다. 사진은 올라온 순서대로 적었다. 글자가 읽히는 사진은 그 글자를 옮겼고, 상호는 적지 않았다.
2번과 4번 사진은 얼굴 부분을 흐리게 만든 복사본이다. 나머지 사진은 원본이다. 어느 부분을 가렸는지는 각 사진 설명에 적었다. 사진 분류표는 맨 아래에 있다.
눈밭 위의 장갑

1번 사진은 눈밭 위로 내민 손을 가까이서 담았다. 검은 장갑을 꼈고 손가락 두 개가 위로 펴져 있다. 엄지는 오른쪽으로 뻗어 있다. 나머지 손가락은 접혀 있다.
손등에는 붉은 영문 글자가 새겨져 있다. 상표 글자는 옮기지 않았다. 왼쪽 아래에는 파란색 소매가 보인다. 2번과 4번의 남자가 입은 점퍼와 같은 파란색이다.
배경은 눈이 쌓인 땅이다. 눈 표면에 작은 얼룩이 흩어져 있다. 사진에 사람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눈 덮인 길과 안내판

2번 사진은 눈이 쌓인 길 위에서 찍었다. 파란색 후드 점퍼를 입은 남자가 가운데에 서서 정면을 본다. 후드를 썼고 배낭끈이 어깨에 걸려 있다. 한 손을 들어 손가락 두 개를 폈다.
남자의 얼굴은 흐림 처리했다. 공기 중에는 눈발이 보인다. 남자 뒤로 길이 안쪽으로 이어진다. 길 양옆에는 눈이 두껍게 붙은 나무가 늘어서 있다.
길 안쪽에서 사람 여럿이 이쪽으로 걸어온다. 노란 우비를 입은 사람이 가장 가깝다. 이 사람의 얼굴은 흐림 처리했다. 그 옆 사람은 붉은 모자를 썼고 얼굴이 가려져 있다.
화면 오른쪽에는 안내판 두 개가 서 있다. 왼쪽 안내판은 흰 바탕에 초록 띠가 있다. 맨 위에 ‘알림’이 적혀 있고 ‘등산을 통제하고’로 읽히는 줄이 있다. 나머지 글자는 읽히지 않는다.
그 옆의 노란색 안내판은 ‘여기서부터는 화장실이’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글자 일부는 눈에 가려 읽히지 않는다. 안내판 아래쪽은 눈에 묻혀 있다.
제목과 태그에는 ‘한라산’이 적혀 있다. 이 길이 그 산의 어느 구간인지는 사진의 글자로 확인되지 않는다.
썰매금지 현수막

3번 사진에는 나뭇가지 사이에 걸린 현수막이 있다. 바탕은 하늘색이고 위쪽에 붉은 글씨로 ‘썰매금지’가 크게 적혀 있다. 글자 아래에는 썰매를 탄 사람 그림이 있다.
맨 아래 줄에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국립공원’이 적혀 있다. 영문으로도 같은 뜻의 줄이 있다. 그 왼쪽에는 작은 표식 그림이 줄지어 있다.
현수막 오른쪽에는 굵은 나무줄기가 비스듬히 서 있다. 가지마다 눈이 붙어 있고 바닥에도 눈이 쌓여 있다. 사진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현수막에는 ‘한라산국립공원’이 적혀 있다. 이 현수막이 걸린 곳이 2번 사진의 길과 같은 곳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벌판의 두 장

4번 사진은 눈 덮인 벌판 앞에서 찍었다. 말뚝 사이에 붉은 밧줄이 가로로 걸려 있다. 파란색 점퍼를 입은 남자가 밧줄 옆에 서 있다. 한 손은 밧줄 위에 얹고 다른 손으로 브이를 만들었다.
남자의 얼굴은 흐림 처리했다. 남자 뒤로 눈 덮인 나무가 낮고 길게 이어진다. 하늘은 흐리다. 벌판 가운데 멀리 사람이 작게 서 있고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왼쪽 가장자리에는 검은 후드 점퍼를 입은 사람의 얼굴 일부가 걸려 있다. 목 아래는 가리개로 덮여 있다. 이 사람의 얼굴도 흐림 처리했다.

5번 사진은 눈과 안개로 하늘과 땅이 거의 구분되지 않는다. 아래쪽 절반은 눈 덮인 벌판이다. 멀리 눈이 붙은 나무가 가로로 길게 이어진다.
왼쪽 아래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가운데 쪽에도 아주 작은 사람이 몇 명 보인다. 모두 작아서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4번과 5번은 모두 눈 덮인 벌판이다. 두 사진이 같은 곳인지는 사진의 글자로 확인되지 않는다.
눈이 없는 해안

6번 사진에는 눈이 없다. 검은 바위가 해안을 따라 이어지고 가운데 바위 하나가 높이 솟아 있다. 오른쪽 바다에서는 흰 파도가 부서진다.
왼쪽 위 모서리에는 낮은 건물 몇 채가 보인다. 앞쪽 바위틈에는 물이 고여 있다. 오른쪽 아래에는 마른 풀이 누렇게 깔려 있다. 하늘은 흐리다.
제목에는 ‘제주도’가, 태그에는 ‘제주도여행’이 적혀 있다. 이 해안이 그곳인지는 사진의 글자로 확인되지 않는다.
사진 여섯 장을 나란히 놓으면
1번, 2번, 4번에는 파란색 옷이 나온다. 3번에는 사람이 없고 글자가 크게 나온다. 5번에는 사람이 아주 작게 나온다. 6번만 눈이 없다.
눈이 쌓인 장면은 1번부터 5번까지다. 하늘이 보이는 사진은 4번, 5번, 6번이다. 글자가 읽히는 사진은 2번과 3번이다.
얼굴을 흐림 처리한 사진은 2번과 4번이다. 흐림 처리한 얼굴은 모두 네 개다.
사진 분류표
사진을 장면별로 나누면 아래와 같다.
| 구분 | 사진 | 비고 |
|---|---|---|
| 장갑 낀 손 | 1 | 원본, 상표 글자는 옮기지 않음 |
| 눈 덮인 길과 안내판 | 2 | 남자와 노란 우비 등산객의 얼굴을 흐린 복사본 |
| 현수막 | 3 | 원본, 사람이 없음 |
| 눈 덮인 벌판과 밧줄 | 4 | 남자와 가장자리 사람의 얼굴을 흐린 복사본 |
| 안개 낀 벌판 | 5 | 원본, 사람이 작아 얼굴이 보이지 않음 |
| 바위 해안 | 6 | 원본, 눈이 없음 |
기록에 없는 것
글에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사진을 찍은 시각과 이동 시간
- 사진 속 길과 벌판이 어느 구간인지(제목·태그 외)
- 파란 점퍼를 입은 남자가 누구인지
- 함께 간 사람이 있었는지
- 정상까지 올랐는지와 통제 구간
- 장비 종류와 준비물, 비용
- 6번 해안의 이름과 위치
정리
사진 여섯 장을 장면별로 나눠 적었다. 장갑과 눈 덮인 길, 현수막, 벌판이 앞쪽 다섯 장이다. 눈이 없는 해안이 마지막 한 장이다.
얼굴 네 곳은 흐리게 만든 복사본으로 바꿨다.
태그에 ‘한라산’이 붙은 다른 글은 아래와 같다.
다시 갈지는 글에 적혀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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