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당일치기
10월 하순, 당일치기로 전주에 다녀왔다. 아내와 둘이었다. 목적지는 한옥마을 한 곳이었지만 걷다 보니 동선이 늘어났다.
전주 시내
주차를 하고 나니 오전이었다. 상점가 거리는 한산했다. 표지판을 따라 한옥마을 쪽으로 걸었다.


한옥마을 골목
기와지붕이 줄지어 이어졌다. 마당 넓은 한옥 한 채가 골목 끝에 서 있었다. 처마 그림자가 마당을 반쯤 덮고 있었다.



경기전, 국화가 핀 마당
정문 앞에 국화 화분이 줄지어 놓여 있었다. 노란 꽃, 분홍 꽃이 번갈아 섰다. 인파가 문 앞에 길게 늘어섰다.

동물원
담장 안쪽에 우리가 하나 있었다. 짐승 한 마리가 철창 안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오래 보지 않고 지나쳤다.

전동성당 가는 길
큰길로 나오니 첨탑이 멀리 보였다. 차도와 인도가 넓었다.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첨탑만 올려다봤다.

저녁 골목
빵집 앞에 줄이 길었다. 골목 벽에는 자전거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아래 국화 화분이 놓여 있었다. 해가 낮아지면서 골목이 붉게 물들었다.



당일치기치고는 많이 걸었다. 국화 피는 계절에 다시 가도 좋을 코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