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비탈 너머로 가로로 넓게 이어진 도시의 야경과 먼 능선

오산 살던 여름, 정처 없이 걸은 서울

글 날짜는 2012년 7월 29일이다. 제목에는 ‘오산 살던 여름, 정처 없이 걸은 서울’이 적혀 있다. 태그에는 ‘봉선사’가 붙어 있다. ‘남산’ 태그도 붙어 있다.

사진 9장이 남아 있다. 촬영 시각은 사진에 남아 있지 않아 적지 않는다. 사진은 올라온 순서대로 적었다. 글자가 읽히는 사진은 그 글자를 옮겼고, 상호는 적지 않았다.

7번 사진 속 남자 두 명의 얼굴은 이미 흐리게 처리되어 있다. 1번과 2번, 4번에 멀리 보이는 사람은 작아서 얼굴이 구별되지 않는다. 6번 유리창의 스티커 글자와 7번 옷의 글자는 옮기지 않았다. 사진 분류표는 맨 아래에 있다.

사진 1번: 잎이 덮인 못과 나무 데크

둥근 잎이 가득한 못과 작은 장식이 매달린 나무 데크, 뒤로 나무가 선 풍경

사진 1번은 잎이 가득한 못을 넓게 담았다. 못 앞쪽에는 작은 분홍색 꽃이 잎 사이에 드문드문 피어 있다. 왼쪽에는 흙길이 못가를 따라 이어진다.

못 건너편에는 나무 데크가 가로로 이어진다. 데크를 따라 파란색, 분홍색, 흰색 작은 장식이 줄지어 매달려 있다. 왼쪽 못가에는 사람이 세 명 서 있고 데크 위에도 작은 사람이 보인다.

뒤쪽 언덕에는 소나무와 잎이 넓은 나무가 빽빽하게 서 있다. 데크 뒤로 낮은 건물 지붕이 일부 보인다.

사진 2번: 큰 잎 사이의 분홍빛 꽃

큰 잎 사이로 줄기가 길게 솟은 연한 분홍색 연꽃 한 송이

사진 2번은 연한 분홍색 연꽃 한 송이를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다. 꽃잎 끝은 진한 분홍색이고 안쪽 가운데는 노란색이다. 긴 줄기가 아래의 큰 잎 사이에서 올라온다.

주변에는 지름이 큰 둥근 잎이 겹쳐 있다. 멀리 작은 흰 꽃이 몇 송이 더 보인다. 뒤쪽에는 나무 데크와 줄지어 매달린 장식이 있다. 데크 위에 사람이 작게 보이고 분홍색 우산도 하나 있다.

사진 3번: 잎 사이에 핀 보라색 꽃

초록색 잎 사이에 핀 보라색 수련, 가운데는 노란색

사진 3번은 물 위에 핀 보라색 꽃을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이다. 꽃잎은 보라색이고 가운데는 노란색이다. 꽃 주변에는 둥근 초록색 잎이 떠 있다.

오른쪽 잎에는 작은 구멍이 여러 개 나 있다. 오른쪽 위에는 길쭉하게 말린 초록색 잎이 있다. 잎 사이로 보이는 물은 어두운 색이고 갈색 줄기가 가늘게 지나간다.

사진 4번: 돌탑과 돌사자가 있는 건물 앞마당

기와지붕 건물 앞에 돌탑과 양쪽의 돌사자가 놓인 마당, 뒤로 숲

사진 4번은 기와지붕을 얹은 큰 건물과 앞마당을 담았다. 건물 처마 아래에는 파란색, 초록색, 붉은색으로 칠한 무늬가 이어진다. 앞마당 가운데에는 여러 층으로 쌓은 돌탑이 서 있다.

탑 양옆에는 돌사자가 한 마리씩 받침 위에 앉아 있다. 건물 앞면에는 문이 여러 개 있고 현판에 ‘큰’과 ‘당’이 보인다. 기둥에는 한글을 세로로 쓴 판이 걸려 있다.

붉은 깃대가 건물 양쪽에 하나씩 서 있다. 문 앞에는 사람이 작게 보인다. 뒤로는 짙은 초록색 나무가 건물을 둘러싸고 있다.

사진 5번: 산 아래로 펼쳐진 도시

나무 사이로 내려다본 도시의 건물 지대와 먼 산줄기, 구름이 흩어진 하늘

사진 5번은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본 사진이다. 아래쪽에는 소나무 가지가 있고 전선이 가로로 지나간다. 가운데에는 건물이 빽빽하게 이어지고 먼 곳에는 산줄기가 보인다.

하늘은 옅은 파란색이고 흰 구름이 흩어져 있다. 지평선 가까이는 분홍빛이 돌며 밝다. 오른쪽 멀리에는 높은 건물이 모여 있다.

사진 6번: 유리창 너머의 마이크가 놓인 방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마이크와 책상이 놓인 방, 왼쪽 벽에 영문 글자 일부

사진 6번은 유리창 너머로 방 안을 찍은 사진이다. 방 안에는 나무 책상이 길게 놓여 있고 마이크가 거치대에 세워져 있다. 책상 위에는 작은 화분과 케이크처럼 보이는 물건이 있다.

왼쪽 벽에는 큰 검은 영문 글자 ‘UDIO’가 보인다. 그 앞에 스피커처럼 생긴 상자가 놓여 있다. 유리창 왼쪽 아래에는 노란 글씨가 적힌 검은 스티커가 붙어 있다. 방 안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유리 앞쪽 아래에는 검은 의자가 보인다. 유리에는 안쪽과 바깥쪽의 빛이 겹쳐 비친다.

사진 7번: 벽돌 벽 앞의 남자 두 명

흰 벽돌 벽 앞에 어깨를 나란히 선 남자 두 명, 얼굴은 흐림

사진 7번은 남자 두 명이 가까이 서서 정면을 보는 사진이다. 얼굴은 이미 흐리게 처리되어 있다. 왼쪽 남자는 검은 반팔 셔츠를 입고 손가락 두 개를 펴 보인다. 오른쪽 남자는 회색 브이넥 티셔츠를 입었고 머리카락이 턱선까지 내려온다.

두 사람 뒤에는 흰색 벽돌 벽이 있다. 벽에는 노란색과 흰색 포스터가 걸려 있고 글자는 일부만 보인다. 왼쪽 남자 셔츠의 단추 부분은 붉은색이고 가슴에는 문장 모양 자수가 있다.

두 사람은 어깨가 닿을 만큼 붙어 서 있다. 왼쪽 아래에는 나무 바닥이 보인다.

사진 8번: 구름 사이의 달

어두운 파란 밤하늘에 뜬 둥근 달과 달빛을 받은 구름

사진 8번은 밤하늘을 올려다본 사진이다. 왼쪽 위에 둥글고 하얀 달이 떠 있다. 달 주변은 어두운 남색이고 구름이 달 아래와 오른쪽에 걸려 있다.

구름은 흰색에서 회색까지 밝기가 다르다. 사진에는 땅이나 건물이 보이지 않는다.

사진 9번: 어둠 속에 이어진 도시의 불빛

어두운 비탈 너머로 가로로 넓게 이어진 도시의 야경과 먼 능선

사진 9번은 어두운 비탈 너머로 도시의 야경을 담았다. 노란색, 흰색, 주황색 불빛이 가로로 넓게 이어진다. 먼 곳에는 산줄기의 윤곽이 희미하게 보이고 하늘은 짙은 남색이다.

아래쪽 절반은 어두운 숲과 비탈이라 불빛이 거의 없다. 오른쪽 아래에는 주황색 불빛이 점점이 이어진 길이 있다. 가운데 오른쪽에는 불빛이 특히 많이 모여 있다.

사진 분류표

사진을 장면별로 나누면 아래와 같다.

구분사진비고
못과 데크1번잎이 덮인 못, 장식이 걸린 데크
꽃2번, 3번분홍색 꽃과 보라색 꽃
건물과 마당4번돌탑과 돌사자
도시 풍경5번, 9번5번은 하늘이 밝고 9번은 야경
실내6번, 7번6번은 유리창 너머, 7번은 얼굴을 흐린 남자 두 명
밤하늘8번달과 구름

기록에 없는 것

글에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촬영한 시각(사진 파일에 촬영 정보가 없다)
  • 1번 못과 4번 건물이 있는 장소의 이름
  • 5번과 9번을 찍은 장소의 이름
  • 6번과 7번을 찍은 장소의 이름
  • 7번 남자 두 명과 글쓴이의 관계
  • 3번 꽃의 종류
  •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
  • 오산에서 서울로 간 방법과 비용

정리

사진 순서는 못, 꽃, 건물, 도시, 방, 남자 두 명, 달, 야경이다.

1번부터 4번까지는 밝은 낮 사진이고 8번과 9번은 밤 사진이다.

‘서울여행’ 태그가 붙은 글과 ‘니콘’ 태그가 붙은 글은 아래와 같다.

다시 갈지는 글에 적혀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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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나들이에서 찍은 사진 19장이다. 롯데타워 전망, 큰기와집 저녁상, 광화문, 인사동, 동대문, 남산을 글에 적힌 순서대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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