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 다시 양곤, 무지가 약이 된 여행

    넷째 날, 다시 양곤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하루였다. 비는 그치지 않았다. 돌아온 아침 버스를 타고 다시 양곤 시내로 들어왔다. 도로는 젖어 있었다. 나흘 전 처음 걸었던 길이 낯설지 않게…

  • 만달레이, 노래와는 다른 얼굴

    셋째 날, 만달레이로 넘어갔다. 노래 제목이자 이 여행의 이유였던 도시다.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얼굴이었다. 강변 시장과 골목 아침부터 강변 시장이 붐볐다. 자전거와 좌판이 뒤섞여 길을 반쯤 막았다. 노래에서…

  • 버간, 수많은 파고다와 하루짜리 노을

    이튿날 새벽, 버간으로 가는 길에 올랐다. 평원 전체가 사원이라고 했다. 마차 한 대를 빌려 하루를 통째로 맡겼다. 마차로 도는 사원들 흙길 위로 마차 바퀴 소리가 났다. 마부는 말없이…

  • 쉐다곤 파고다와 양곤의 첫날

    2013년 7월 말, 혼자 미얀마로 향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로비 윌리엄스의 ‘로드 투 만달레이’를 들은 뒤였다. 노래 속 황금빛 도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표를 끊게 만들었다. 양곤, 첫걸음 공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