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OF PARTS, 야시카마트 124G 각부 명칭도

야시카 Mat-124G, TLR 조작 기록

개요

Yashica Mat-124G는 이안리플렉스(TLR) 구조다. 촬영 렌즈와 뷰파인더 렌즈가 위아래로 붙어 있다. 필름은 120(12컷)과 220(24컷) 모두 쓸 수 있다.

촬영 렌즈는 Yashinon 80mm F3.5, 4군 3매 구성이다. 뷰파인더 렌즈는 Yashinon 80mm F2.8. 셔터는 Copal-SV, 1초부터 1/500초까지에 B(벌브)가 더해진다. 셀프타이머와 MX 플래시 동조 선택기, 셔터 잠금 장치가 기본으로 붙어 있다.

무게는 1,100g, 크기는 77×148×101mm다. 조리개는 F3.5부터 F32까지 움직인다.

야시카 Mat-124G 정면 각부 명칭도 — 촬영렌즈, 뷰파인더 렌즈, 노출계, 셔터스피드/조리개 다이얼 위치 표시
매뉴얼 원본 삽화 — 추후 실제 촬영 사진으로 교체 예정

필름 장전

  1. 바닥의 잠금 링을 “O” 방향으로 돌리면 뒷면이 열린다. 이때 촬영 매수 표시는 자동으로 “S”로 돌아간다.
  2. 위쪽 스풀 손잡이를 당겨 빈 스풀을 받개(take-up) 쪽에 끼운다.
  3. 필름 압판을 12EX 또는 24EX 위치로 맞춘다. 엄지 두 개로 밀어 딸깍 소리가 나게 끼운다.
  4. 아래쪽 스풀 손잡이를 당겨 새 필름을 넣는다.
  5. 필름 시작지를 당겨 받개 스풀 홈에 꽂는다. 얕게 꽂히면 필름이 안 감긴다.
  6. 크랭크를 천천히 돌려 필름이 제대로 물리는지 확인한다.
  7. 필름지의 화살표가 스풀 옆 삼각 표시와 맞을 때까지 감는다. 120필름은 초록 삼각, 220필름은 빨강 삼각이다.
  8. 뒷면을 닫고 잠금 링을 “C” 방향으로 돌린다.
  9. 창에 “S”가 뜬다. 크랭크를 계속 돌려 숫자 “1”이 나올 때까지 감는다.
뒷면 잠금 링을 열고 빈 스풀을 받개 쪽에 끼우는 손 — 필름 장전 순서 1·2단계
매뉴얼 원본 삽화 — 추후 실제 촬영 사진으로 교체 예정

크랭크는 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돌리고(셔터 충전), 다시 반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돌린다(필름 전진). 1초에서 1/50초 사이의 느린 셔터스피드에서는 셔터가 다 작동한 뒤에 필름을 감아야 한다고 매뉴얼에 적혀 있다.

노출 설정

노출계는 CdS 방식이다. ASA 25에서 400까지 대응한다. 전원은 1.3V 수은전지(Mallory PX-13B, Eveready EPX-13 또는 동급)로 켜진다.

  • ASA 설정 휠을 돌려 필름 감도를 빨간 인덱스에 맞춘다.
  • 셔터스피드 다이얼로 원하는 속도를 창에 맞춘다.
  • 조리개 다이얼을 돌려 노란 바늘을 빨간 바늘에 겹친다. 겹치면 그 조합이 정노출이다.
  • 두 바늘이 안 겹치면 셔터스피드나 조리개를 바꿔 다시 맞춘다. 그래도 안 맞으면 그 빛으로는 정노출을 못 낸다는 뜻이다.

노출계는 뷰파인더 후드를 들어 올려야 작동한다. 후드를 접으면 전원이 끊긴다. 배터리를 아끼려면 쓰지 않을 때 후드를 접어 둔다.

조리개 다이얼을 돌려 노란 바늘을 빨간 바늘에 맞추는 손 — 노출 표시창 클로즈업
매뉴얼 원본 삽화 — 추후 실제 촬영 사진으로 교체 예정

초점 맞추기

포커싱 후드의 스포츠파인더 프레임을 살짝 누르면 확대경이 튀어나온다. 이 확대경으로 초점 화면을 들여다본다.

초점 손잡이를 돌리면 앞판이 앞뒤로 움직인다. 화면 속 상이 또렷해지면 맞은 것이다. 흐리면 계속 돌린다.

거리 눈금은 피트와 미터로 같이 새겨져 있다. 1m부터 무한대까지 표시된다. 초점 손잡이 둘레에는 조리개별 심도 눈금도 있다. F16, 10피트에 맞췄을 때 약 7~15피트가 선명하게 나온다고 표에 적혀 있다.

포커싱 후드를 열고 확대경으로 초점 화면을 들여다보는 손 — 초점 손잡이 조작 도해
매뉴얼 원본 삽화 — 추후 실제 촬영 사진으로 교체 예정

셔터·조리개·플래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는 렌즈 배럴 위아래 다이얼로 각각 조작한다. 셔터 잠금 레버를 “L”로 돌리면 오발이 막힌다.

플래시는 액세서리 슈나 삼각대 소켓 브래킷에 얹고, PC 코드를 플래시 접점에 꽂는다. M급 전구는 동조 선택기를 “M”에, F급 전구나 전자플래시는 “X”에 맞춘다. F급 전구는 1/30초 이하에서만 동조되고, 전자플래시는 전 속도에서 동조된다고 나와 있다.

셀프타이머는 동조 선택기가 “X”일 때만 쓴다. 크랭크로 셔터를 충전한 뒤 레버를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6~15초 뒤에 셔터가 끊긴다. 매뉴얼은 동조가 “M”인 상태에서 셀프타이머 레버를 건드리면 기구가 상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B(벌브)는 셔터 버튼을 누르는 동안 계속 열려 있다. 불꽃놀이 같은 장노출에 쓴다. 1/30초 이하나 B 촬영은 삼각대와 케이블 릴리즈를 쓰라고 되어 있다.

실제 써본 인상

허리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는 눈높이 촬영과 다르다. 뷰파인더 상이 좌우가 뒤집혀 보여 움직이는 대상은 따라가기 번거롭다. 스포츠파인더로 바꾸면 눈높이 촬영도 되지만 확대경만큼 정밀하지는 않다.

노출계 바늘을 맞추는 방식은 손에 익어야 한다. 처음엔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번갈아 돌리느라 시간이 걸렸다.

크랭크 감는 손맛은 있다. 다만 두 방향으로 끝까지 돌려야 하는 절차를 잊으면 셔터가 안 눌린다. 무게도 1.1kg이라 목에 걸고 하루 종일 들고 다니기엔 부담이 된다.

크랭크 핸들을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돌리는 손 — 필름 감기·셔터 충전 도해
매뉴얼 원본 삽화 — 추후 실제 촬영 사진으로 교체 예정

스펙 요약

항목내용
형식이안리플렉스(TLR), 120(12컷)/220(24컷) 겸용
촬영 렌즈Yashinon 80mm F3.5, 4군 3매
뷰파인더 렌즈Yashinon 80mm F2.8
셔터Copal-SV, 1~1/500초 + B
조리개F3.5~F32
노출계CdS 방식, ASA 25~400, 1.3V 수은전지
초점손잡이로 전판 이동, 1m~무한대
무게/크기1,100g / 77×148×101mm

결론

느리게 찍는 카메라다. 매 컷마다 초점, 노출, 감기를 다 손으로 거쳐야 한다. 그래도 필름 한 롤 12컷을 다 채우고 나면 손에 남는 과정이 있다.

가진 카메라를 하나씩 꺼내 보이는 자리다. 오늘은 먼저 훑어본 개요만 적는다. 실제로 들고 찍고, 매뉴얼을 파고든 기록은 다음 글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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