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멘트를 직접 뽑는 기계, M1과 R1을 발견했다 사진 1

필라멘트를 직접 뽑는 기계, M1과 R1을 발견했다

화면 가득 두 대의 기계가 떠 있었다. 왼쪽은 분쇄기, 오른쪽은 압출기였다. 사이 초록색 컨베이어 위로 펠릿과 필라멘트 롤이 흘러가고 있었다.

필라멘트를 직접 뽑는 기계, M1과 R1을 발견했다 사진 1

제목은 “Filament Maker M1 & Shredder R1”. crowdfunding.creality.com, Indiegogo Pledge Manager가 열려 있는 페이지였다. 스크롤을 몇 번이나 다시 올렸다 내렸다.

두 대의 기계

M1은 필라멘트 메이커, R1은 슈레더다. 나란히 두면 M1은 570×245×555mm, R1은 280×345×560mm 자리를 차지한다. 캠페인 페이지 실측 도면 표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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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이 서포트와 실패한 출력물을 4mm 이하로 잘게 부수고 말린다. M1이 그 조각을 최대 350도까지 데워 필라멘트로 다시 뽑아낸다. 두께 오차는 ±0.05mm, 출력 속도는 시간당 최대 1kg이라고 적혀 있었다.

지원 소재는 PLA·ABS·PETG·ASA·PA·PC·TPU·PET 여덟 가지다. 재활용 스크랩과 새 펠릿을 절반씩 섞는 방식을 권장한다고 나와 있었다. 2cm 넘는 덩어리는 미리 손으로 부숴 넣으라는 문구도 있었다.

내 색으로 뽑는 필라멘트

페이지 아래로 내려가니 사진 네 장이 붙어 있었다. 다각형 조각들, 장미 옆 벌, 물병과 나란히 놓인 필라멘트 롤, 차량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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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색제와 반짝이 가루를 섞어 색을 맞추는 항목이 “Multi-Color Lab”이었다. 차·커피·꽃가루를 섞은 “Scented Filaments”도 있었다. 탄소섬유를 넣은 “High-Performance Filaments” 항목도 눈에 띄었다.

버진 펠릿에 무엇을 더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구조였다. 일반 필라멘트 한 롤 시세는 26달러 안팎, 재활용으로 만들면 5달러 선이라 적혀 있었다. 특수 필라멘트는 시중가 26달러 이상, 직접 만들면 11달러 선이라는 표기도 있었다.

가격표

Rewards 섹션에 세 가지 구성이 있었다. 화면을 캡처해 표로 옮겨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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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Indiegogo 가격 MSRP 할인율 포함 구성
M1 + R1 세트 $1,299 $1,699 24% PLA 펠릿 2kg, 빈 스풀 1개
M1 단품 $849 $1,149 26% PLA 펠릿 2kg, 빈 스풀 1개
R1 단품 $499 $649 23%

미국·유럽·영국은 배송비가 무료다. 그 외 지역은 캠페인 종료 후 별도 청구라고 적혀 있었다. 보증은 1년, 마모성 부품은 3개월이며 부가세·판매세는 가격에 포함돼 있다고 표기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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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버튼은 누르지 않았다. 페이지만 몇 번을 다시 열었다.

마감

아직 크라우드펀딩 단계, 실물을 만져본 적은 없다. 위 수치는 전부 캠페인 페이지 표기 기준이고 양산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다음에 실사용 후기가 나오면 그때 다시 들여다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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