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책상 위 초록색 케이블독에 세워 둔 노트북의 바닥면 사진

H2S 여덟 달, 맥북 케이블독을 직접 뽑았다

무엇을 했나

Bambu Lab H2S는 올해 1월 11일에 들였다. 오늘로 여덟 달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이 프린터로 뽑은 건 대부분 손바닥만 한 부품이었다. 이번엔 책상 위 케이블 문제를 직접 풀어보기로 했다.

제목에는 ‘맥북 케이블독을 직접 뽑았다’고 적혀 있다. 이 글은 그 케이블독을 만든 순서와 사진 5장을 정리한 기록이다. 앞의 2장은 프린터 판매 화면이고, 뒤의 3장은 출력물 사진이다.

문제의 내용은 ‘책상 위 케이블 문제’라는 한 줄이 전부다. 케이블이 몇 가닥이었는지는 글에 적혀 있지 않다.

프린터 판매 화면 캡처. 본체 위에 색이 다른 롤이 여러 개 올라가 있다.

사진 1은 프린터 판매 화면의 맨 위 부분이다. 왼쪽에 ‘Bambu Lab H2S’와 한글 문구 한 줄이 크게 놓여 있다. 오른쪽에는 위쪽에 색이 다른 롤이 여러 개 올라간 프린터 본체가 있다. 본체 뒤쪽 벽에는 공구가 걸려 있다.

H2S를 고른 이유

사진 2는 H2 시리즈 목록 화면이다. 제품 세 개가 가로로 놓여 있고 아래에 이름과 가격이 적혀 있다. 가격 뒤에는 모두 ‘KRW 부터’가 붙어 있다.

프린터 세 종류의 이름과 가격이 가로로 놓인 판매 화면 캡처
제품(왼쪽부터)화면 표기 가격H2S와의 차이
H2C₩3,499,000+1,809,000원
H2S₩1,690,000기준
H2D₩2,499,000+809,000원

화면 숫자로 계산하면 H2S는 H2D보다 809,000원 낮다. H2C보다는 1,809,000원 낮다. H2D는 H2S의 약 1.48배이고, H2C는 약 2.07배다.

평소 뽑는 건 단색 부품이 대부분이라 멀티컬러 출력은 필요 없었다. 출력 공간이 줄어드는 것도 원치 않았다. 그래서 H2S를 골랐다.

H2D와 H2C의 노즐 수와 출력 공간은 열어 본 자료가 없어 옮기지 않았다. 화면이 언제 캡처되었는지는 적혀 있지 않다. 지금 가격이 같은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만든 순서

글에 적힌 작업 순서는 아래 다섯 단계다.

  1. 맥북 두께와 폭을 자로 쟀다.
  2. HDMI 커넥터와 USB-C 커넥터 위치도 옮겨 적었다.
  3. 참고할 모델은 따로 찾지 않고 처음부터 그렸다.
  4. 필라멘트는 NTY PETG, 초록색으로 골랐다. 1kg에 7,830원이었다.
  5. 완성된 케이블독을 책상에 얹었다.

출력 단계의 시간과 슬라이서 설정은 글에 적혀 있지 않다.

설계할 때 보는 포인트

이 글에서 수치로 남은 것은 ‘맥북 두께와 폭을 자로 쟀다’는 문장뿐이다. 실제 mm 값은 적혀 있지 않다. 커넥터 구멍은 ‘오차 없이 딱 맞았다’고만 적혀 있다. 그래서 여유 공차(clearance) 값은 알 수 없다.

수축률(shrinkage) 값은 이 글에 없다. 적층 방향(build orientation)에 따른 강성 값도 없다. 값이 없는 항목은 추정해서 쓰지 않았다.

출력물 안쪽의 커넥터 구멍

초록색 케이블독 안쪽 벽에 HDMI 커넥터와 USB-C 커넥터가 위아래로 보이는 사진

사진 3은 출력한 케이블독을 위에서 내려다본 것이다. 긴 홈이 기울어져 놓여 있고, 안쪽 벽에 구멍이 위아래로 두 개 있다. 위쪽 큰 구멍에는 HDMI 커넥터가 보인다. 아래쪽 작은 구멍에는 USB-C 커넥터가 보인다.

구멍 옆으로 면이 한 단 꺾이는 선이 하나 지나간다. 구멍 아래에는 사각형 면이 이어진다. 이 면이 글의 ‘옆판’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번 출력에서 커넥터 구멍은 오차 없이 딱 맞았다.

기계적인 관점에서 본 구조

사진 3부터 5까지에서 확인되는 구조만 적는다.

  • 노트북을 세워 꽂는 좁은 홈이 있다(사진 4, 5).
  • 홈은 위쪽이 열려 있고 바닥 쪽으로 갈수록 넓어진다(사진 4).
  • 안쪽 벽에 커넥터 구멍이 큰 것, 작은 것 두 개 있다(사진 3).
  • 구멍 옆에 선이 하나 있고 아래에 사각형 면이 따로 보인다(사진 3).
  • 스크루는 세 장의 출력물 사진에 보이지 않는다.

책상에 세운 날

맥북을 세워 넣으니 뒤쪽 포트가 구멍 안에서 정확히 만났다. 케이블은 위쪽 홈을 타고 내려와 뒤로 숨었다. 스크루 두 개로 옆판을 고정하니 책상 위가 그제야 정리됐다.

초록색 케이블독 홈에 은색 노트북이 세워져 있는 옆모습 사진

사진 4는 홈에 꽂힌 은색 노트북을 옆에서 찍은 것이다. 노트북은 위로 서 있고, 아래의 독은 바닥으로 갈수록 넓게 퍼진다. 독은 초록색이다. 표면은 매끈해 보인다.

나무 책상 위 초록색 케이블독에 세워 둔 노트북의 바닥면 사진

사진 5는 같은 독을 노트북 바닥면 쪽에서 찍은 것이다. 바닥면에는 둥근 고무발이 보인다. 독은 나무 책상 위에 놓여 있다. 주변에는 마우스와 육각형 무늬 마우스패드, 책이 보인다.

사용한 것과 근거

항목내용근거
프린터Bambu Lab H2S + AMS글쓴이 표
필라멘트NTY PETG, 초록색, 1kg글쓴이 문장
필라멘트 가격7,830원 (네이버 최저가 기준)글쓴이 표
디자인직접 설계 (참고 모델 없음)글쓴이 문장
측정맥북 두께·폭(자), HDMI·USB-C 위치글쓴이 문장
출력물맥북 케이블독제목, 사진 3~5

필라멘트는 1kg에 7,830원이므로 100g은 783원이다. 케이블독의 무게는 적혀 있지 않아 재료비는 계산하지 않았다.

확인 체크리스트

글의 문장과 사진으로 확인되는 항목과 확인되지 않는 항목을 나눴다.

  • 사진으로 확인: 세운 상태. 사진 4와 5에서 노트북이 홈에 꽂혀 서 있다.
  • 사진으로 확인: 바닥 형태. 사진 4에서 바닥 쪽이 넓게 퍼져 있다.
  • 사진으로 확인: 구멍 모양. 사진 3에서 큰 구멍과 작은 구멍이 보인다.
  • 글에만 있음: 구멍 위치. ‘오차 없이 딱 맞았다’고 적혀 있다.
  • 글에만 있음: 케이블 경로. ‘위쪽 홈을 타고 내려와 뒤로 숨었다’고 적혀 있다.
  • 글에만 있음: 고정 방식. ‘스크루 두 개로 옆판을 고정’했다고 적혀 있다.
  • 확인 못 함: 쓰러짐과 흔들림 시험. 글과 사진에 없다.

단점과 한계

  • 글에는 케이블독의 단점이 적혀 있지 않다.
  • 사진 1과 2는 판매 화면이라 실제 사용 사진이 아니다.
  • 사진 3은 어둡고 흐려서 구멍 안쪽 세부를 읽기 어렵다.
  • 사진 3과 4의 모서리에 ‘3/3’, ‘2/3’ 표시가 있다.
  • 표시가 있는 사진은 화면에서 옮긴 것으로 보이며 화질이 낮다.
  • 출력물 사진에는 자가 없다. 노트북 기종도 알 수 없어 독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다.

확인하지 못한 것

  • 맥북 두께와 폭의 mm 값은 적혀 있지 않다.
  • 케이블독의 외형 치수와 벽 두께는 적혀 있지 않다.
  • 출력 시간과 필라멘트 사용량(g)은 적혀 있지 않다.
  • 노즐·베드 온도와 적층 두께(layer height)는 적혀 있지 않다.
  • 채움률(infill)과 출력 방향도 적혀 있지 않다.
  • 설계에 쓴 프로그램 이름은 적혀 있지 않다.
  • 스크루의 규격과 위치는 적혀 있지 않다.
  • H2D와 H2C의 노즐 수와 출력 공간은 확인하지 못했다.
  • 여덟 달 동안 출력한 횟수는 적혀 있지 않다.

정리

케이블독은 PETG로 출력해 책상에 세웠다. 글에는 커넥터 구멍이 오차 없이 맞았다고 적혀 있다. 다시 만들지, 남에게 권할지는 글에 적혀 있지 않다.

다음 프린터 프로젝트도 이렇게 책상 문제부터 찾아볼 생각이다.

‘3D프린터’ 태그가 붙은 글 가운데 두 편을 아래에 둔다. 앞의 글에는 ‘뱀부랩H2S’ 태그도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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