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겨울 바다, 혼자 걷던 하루
글 날짜는 2011년 1월 29일이다. 제목에는 ‘강릉 겨울 바다, 혼자 걷던 하루’가 적혀 있다. 태그에는 ‘강릉’이 붙어 있다. ‘오죽헌’ 태그도 붙어 있다.
사진 9장이 남아 있다. 촬영 시각은 사진에 남아 있지 않아 적지 않는다. 사진은 올라온 순서대로 적었다. 글자가 읽히는 사진은 그 글자를 옮겼고, 상호는 적지 않았다.
2번과 6번 남자의 얼굴은 흐리게 처리했다. 7번 간판 속 사진의 얼굴 네 개와 전화번호도 흐리게 처리했다. 1번에 멀리 보이는 사람은 작아서 얼굴이 구별되지 않는다. 사진 분류표는 맨 아래에 있다.
사진 1번: 얼음이 덮인 물가와 나무 선착장

사진 1번은 얼음이 덮인 넓은 수면을 길 위에서 비스듬히 담았다. 수면은 흰색에 가까운 회색이고 물가 쪽에는 흰 결이 번져 있다. 위쪽에는 가는 금이 길게 이어진다.
왼쪽에는 포장된 길이 있고 그 옆 물가를 따라 둥글고 큰 돌이 놓여 있다. 돌 뒤쪽에는 누렇게 마른 갈대가 서 있다. 물 위로 나무 선착장이 뻗어 있고 끝에는 초록색 배가 붙어 있다.
선착장 난간 뒤에 사람 네 명이 모여 서 있다. 얼굴은 구별되지 않는다. 멀리 건너편에는 소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왼쪽 도로에는 초록색 버스가 서 있고 길가에 사람 몇 명이 뒷모습으로 서 있다.
사진 2번: 난간에 기댄 남자

사진 2번은 나무 데크의 난간에 기대어 선 남자를 담았다. 남자는 회색 모자를 쓰고 목에 검은 목도리를 둘렀다. 어두운 점퍼 안에는 무늬가 있는 티셔츠를 입었다.
두 손은 점퍼 주머니에 넣었고 청바지에 짙은 색 신발을 신었다. 남자와 난간의 그림자가 데크 바닥에 비스듬히 드리웠다.
오른쪽 난간 너머에는 파란 물이 있고 왼쪽에는 누렇게 마른 갈대가 서 있다. 먼 물가에는 소나무가 줄지어 있다. 사진 속 사람은 이 남자 한 명이다. 얼굴은 흐리게 처리했다.
사진 3번: 모래밭으로 밀려오는 파도

사진 3번은 바다와 모래밭이 만나는 선을 넓게 담았다. 파도가 흰 거품을 일으키며 모래밭으로 밀려온다. 거품은 가로로 여러 줄 이어진다.
바다는 청록색이고 하늘은 위쪽으로 갈수록 짙은 파란색이다. 앞쪽 모래는 갈색이고 물에 젖은 부분은 더 어둡다. 모래 위에는 발자국이 여러 개 찍혀 있다. 사진 속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사진 4번: 물 위의 오리 여섯 마리

사진 4번은 잔물결이 이는 물 위의 새를 담았다. 짙은 갈색 오리가 여섯 마리 떠 있다. 왼쪽에 세 마리가 모여 있고 가운데 오른쪽에 두 마리가 붙어 있다. 한 마리는 맨 오른쪽에 따로 있다.
물빛은 회색이고 표면에는 잔물결이 가로로 이어진다. 위쪽 가장자리에는 어두운 색의 벽이 가로로 지나간다. 사진 속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사진 5번: 얕은 물속의 갈색 형체

사진 5번은 맑고 얕은 물을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이다. 아래쪽과 왼쪽에는 어두운 갈색 바위가 있다. 바위 가장자리에는 붉은 갈색 해초가 붙어 있다. 표면에는 조개껍데기로 보이는 흰 조각이 섞여 있다.
가운데 오른쪽 물속에 갈색 얼룩과 흰 점이 있는 납작한 형체가 하나 있다. 한쪽 끝이 가늘게 뻗어 있다. 무엇인지는 사진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위쪽 멀리 물 위에는 작은 새가 여러 마리 떠 있다. 크기가 작아 종류는 구별되지 않는다. 4번의 새와 같은 종류인지도 확인하지 못했다.
사진 6번: 바위 위에서 손을 든 남자

사진 6번은 바닷가 바위 위에 선 남자를 정면에서 찍었다. 옷과 얼굴 쪽이 어둡게 나왔다. 남자는 회색 모자를 쓰고 한 손을 들어 손가락 두 개를 펴 보인다.
발 아래에는 초록색 이끼가 낀 바위가 있고 물이 고인 곳도 있다. 남자 뒤로 바닷물이 흰 물결을 일으키며 밀려온다. 건너편에는 회색 둑이 가로로 이어지고 그 위에 난간이 있다.
둑 오른쪽 끝에는 흰색 탑 모양의 구조물이 서 있다. 둑 아래 돌 더미 위에는 눈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 맨 오른쪽 멀리에는 건물 지붕이 보인다. 얼굴은 흐리게 처리했다.
사진 7번: 사진이 붙은 가로형 간판

사진 7번은 소나무 옆에 세운 가로형 간판을 정면에서 찍었다. 간판의 왼쪽 부분에는 사람 네 명이 나란히 선 사진이 붙어 있다. 사진 아래쪽에는 손글씨 서명이 여러 개 있다.
오른쪽 부분에는 노란색 큰 글자와 갈색 숫자가 적혀 있다. 글자와 숫자는 상호와 전화번호라 옮기지 않았다. 간판 위쪽 줄에도 글이 있지만 옮기지 않았다.
간판 앞에는 작은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다. 왼쪽 뒤에는 파란 천막과 나무 탁자가 보인다. 바닥 가장자리에는 눈이 남아 있다. 간판 속 사진의 얼굴 네 개와 전화번호는 흐리게 처리했다.
사진 8번: 한자 편액이 걸린 기와집

사진 8번은 기와지붕을 얹은 단층 건물을 비스듬히 담았다. 기둥과 처마 아래 목재는 갈색이고 문마다 흰 창호지가 발려 있다. 건물 앞에는 돌로 쌓은 낮은 단이 있다.
처마 아래에는 편액 두 개가 걸려 있다. 왼쪽 편액은 흰 바탕에 검은 한자가 적혀 있다. 오른쪽부터 읽으면 ‘烏竹軒’이다. 소리 내어 읽으면 ‘오죽헌’이고 태그에도 같은 이름이 있다.
오른쪽 편액은 붉은 테두리에 초록색 바탕이고 흰 한자가 적혀 있다. 오른쪽부터 읽으면 ‘夢龍室’이다.
건물 앞 돌 단 위에는 황동 기둥이 쇠사슬로 이어져 있다. 열린 문 안쪽에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마당 바닥에는 건물과 나무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뒤쪽에는 소나무와 키가 큰 나무가 서 있다.
사진 9번: 받침대 위의 회색 조각 네 점

사진 9번은 받침대 위에 놓인 조각 네 점을 담았다. 모두 짙은 회색이고 표면이 거칠다. 왼쪽 위에는 모서리가 각진 덩어리가 있다.
오른쪽 위에는 둥근 조각 두 점이 나란히 놓여 있다. 왼쪽 조각에는 가운데 둥근 돌기와 꽃잎 모양 무늬가 있다. 오른쪽 조각은 가운데가 둥글게 솟아 있다. 오른쪽 아래에는 격자무늬가 찍힌 깨진 조각이 있다.
조각마다 아래에 작은 설명 카드가 놓여 있고 글자는 흐려서 읽히지 않는다. 왼쪽 아래의 큰 카드 제목은 ‘굴산사탑비조각’이다. 카드 본문은 글자가 작아 옮기지 않았다.
사진 분류표
사진을 장면별로 나누면 아래와 같다.
| 구분 | 사진 | 비고 |
|---|---|---|
| 얼음 덮인 물가 | 1번 | 나무 선착장과 초록색 배 |
| 난간 앞의 남자 | 2번 | 얼굴을 흐림 |
| 바다와 바위 | 3번, 6번 | 6번은 바위 위의 남자, 얼굴을 흐림 |
| 새와 물속 | 4번, 5번 | 4번은 오리 여섯 마리 |
| 간판 | 7번 | 얼굴 네 개와 전화번호를 흐림 |
| 기와집과 전시품 | 8번, 9번 | 8번은 한자 편액 두 개 |
기록에 없는 것
글에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촬영한 시각(사진 파일에 촬영 정보가 없다)
- 1번과 2번 물가가 태그의 ‘경포호’인지 여부
- 3번 모래밭과 6번 바위가 있는 곳의 이름
- 4번과 5번 새의 종류
- 5번 물속에 있는 형체의 정체
- 2번과 6번 남자와 글쓴이의 관계
- 7번 간판이 있는 장소의 위치
- 9번 설명 카드의 본문 내용
- 강릉까지의 이동 경로와 비용
정리
사진 순서는 물가, 남자, 파도, 오리, 물속, 바위, 간판, 건물, 조각이다.
8번 편액의 한자는 읽히는 대로 옮겼다. 7번 간판의 글자는 옮기지 않았다.
‘강릉’ 태그가 붙은 글과 ‘경포호’ 태그가 붙은 글은 아래와 같다.
다시 갈지는 글에 적혀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