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나고야 홀로 여행, 비와호에서 야경까지
혼자 떠난 연말 나고야 여행에서 남은 사진 18장이다. 사진은 비와호, 교토, 이세신궁, 요코야마 전망대, 밤거리 순으로 정리했다. 촬영 날짜와 이동 순서는 사진에 남아 있지 않아 적지 않는다.
비와호 물가의 표지판과 나무

물가에 선 표지판에 ‘禁止 ごみをすてないで!!’라고 적혀 있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뜻이다. 하단에는 高島警察署와 高島土木事務所 이름이 있다.
표지판 뒤로 호수 면이 흐릿한 수평선까지 이어진다. 오른쪽 물가에는 마른 갈대가 모여 있다.

흑백 사진 가운데에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진 굵은 나무가 서 있다. 잎 없는 가지가 사방으로 뻗고, 뿌리 주변에는 마른 풀이 깔려 있다. 나무 뒤로 호수와 갈대밭이 보인다. 왼쪽에도 잎 없는 나무가 한 그루 더 있다.

세로 사진 속 풀밭 언덕에 키 큰 나무가 잎 없이 서 있다. 풀은 누렇게 말랐고, 풀밭 사이로 흙길이 나 있다. 오른쪽 뒤로 호수가 보이고, 왼쪽에는 잎 없는 낮은 나무들이 서 있다. 왼쪽 아래에는 나무 말뚝이 하나 박혀 있다.
간판과 아이오닉 5가 선 주차장

흰 벽에 걸린 간판에 ‘味どころ’와 ‘喜多呂’가 적혀 있다. 큰 글자는 갈색이고, 오른쪽 아래에는 검은 그림이 들어 있다. 위로는 회색 기와지붕이, 오른쪽으로는 세로살 격자창이 이어진다.

주차장에 은회색 승용차가 뒷모습을 보이고 서 있다. 후면 램프 바에 ‘IONIQ 5’라고 적혀 있고, 번호판은 가렸다. 차 뒤로 버스 한 대와 전신주, 낮은 주택 지붕이 보인다.
교토의 좁은 길과 기모노

돌이 깔린 좁은 길에 사람이 가득하다. 왼쪽은 담 위로 올라온 생울타리이고, 오른쪽은 처마가 이어진 나무 건물이다. 길 끝까지 사람들 머리가 이어진다. 오른쪽 가장자리에는 짙은 옷의 사람이 크게 잘려 들어왔다.

곡선 박공지붕을 얹은 나무 건물 앞에 사람들이 서 있다. 건물 왼쪽에는 잎 없는 큰 나무가 서 있다.
앞쪽에 기모노를 입은 사람이 둘 보인다. 하나는 파랑과 분홍 꽃무늬이고, 하나는 키가 작은 분홍색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

높은 곳에서 경사진 골목을 내려다본 사진이다. 기와지붕을 얹은 나무 건물이 좁은 길 양쪽에 붙어 있다. 길은 사람으로 가득하다.
왼쪽 벽에 세로로 걸린 간판에는 ‘明保野’가 읽힌다. 앞쪽에서는 주황색 접힌 우산이 사람들 사이로 솟아 있다. 왼쪽 아래에는 붉은 띠를 건 기둥이 있다.
이세신궁 참배길과 긴 지붕 건물

넓은 길 위로 사람들이 오간다. 가운데에는 윗부분을 각지게 깎은 굵은 나무 기둥이 하나 서 있다.
기둥 뒤로 검은 기와지붕 건물과 소나무가 보인다. 멀리 깃대 끝에는 일장기가 걸려 있다. 하늘은 맑고 구름이 몇 점 떠 있다.

양쪽에 키 큰 나무가 늘어선 자갈길을 사람들이 걷는다.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들어와 길 위에 얼룩진 그림자를 만든다. 길가에는 낮은 돌담이 이어지고, 멀리 오른쪽에 나무 도리이가 보인다. 앞쪽 왼편에서는 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등을 보이며 걷는다.

지붕이 긴 건물 앞 자갈 광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지붕은 짙은 회색이고, 처마 아래에는 주황빛이 도는 칸이 줄지어 있다. 왼쪽 끝에는 돌등롱이 보이고, 가운데에는 키 큰 나무가 서 있다.
요코야마 전망대에서 본 만

높은 곳에서 본 바다 풍경이다. 크고 작은 섬이 만을 사이에 두고 이어진다. 앞쪽에는 숲이 우거진 언덕이 깔려 있다. 하늘은 옅은 구름으로 덮여 있다.

전망 데크 난간 앞에 사람들이 서서 풍경을 본다. 화면에 보이는 사람은 열 명 안팎이고, 데크 위로 그림자가 길게 늘어졌다. 뒤쪽으로는 섬 사이 물길이 가늘게 이어진다.

섬들이 겹겹이 포개져 있고, 물빛이 청록에서 옅은 회청색까지 층을 이룬다. 아래쪽 숲 사이에 흰 건물이 몇 동 보인다. 먼 수평선 쪽에는 흰 아치형 다리가 걸려 있다. 물 위에는 작은 흰 점과 선이 흩어져 있다.
석조 건물 입구와 석축 옆길

누런 석재로 지은 큰 건물에 차량 진입구가 붙어 있다. 입구 위로 돌에 장식을 새긴 차양이 튀어나와 있다. 초소 옆에 ‘アイドリングストップ’라고 적힌 빨간 표지판이 서 있다. 공회전을 멈추라는 뜻이다.

양쪽에 난간을 세운 포장길이 오래된 석축 사이로 이어진다. 길 위에서 사람 여럿이 같은 방향으로 걷는다. 앞쪽 두 사람은 검은 점퍼와 밝은 긴 코트를 입었다. 석축 위에는 잎 없는 나무와 소나무가 서 있다.
전구 장식이 걸린 밤거리

해가 진 뒤의 큰길이다. 가로수마다 전구 장식이 감겨 있고, 왼쪽 건물에는 분홍빛 대형 화면이 켜져 있다. 가로등 기둥에는 ‘2023’이 적힌 배너가 걸려 있다. 검은 택시 한 대가 앞쪽으로 달려오며 흐릿하게 찍혔다.

같은 거리를 조금 더 가까이서 담은 사진이다. 택시가 화면 가운데로 크게 들어왔다. 가로등과 ‘2023’ 배너는 오른쪽에 선명하다. 가로등 옆 신호등에는 붉은 불이 켜져 있다.
사진 순서 메모
| 사진 | 장면 | 화면에서 확인되는 글자 |
|---|---|---|
| 1번 | 비와호 물가의 표지판 | 禁止 ごみをすてないで!!, 高島警察署, 高島土木事務所 |
| 4번 | 흰 벽에 걸린 간판 | 味どころ, 喜多呂 |
| 5번 | 주차장의 승용차 뒷면 | IONIQ 5 (번호판은 가림) |
| 8번 | 경사진 골목의 세로 간판 | 明保野 (뒤 글자는 가려짐) |
| 15번 | 석조 건물 옆 초소 앞 표지판 | アイドリングストップ |
| 17번, 18번 | 밤거리 가로등 배너 | 2023 |
기록에 없는 것
- 사진별 촬영 날짜와 시각(글에 붙은 날짜는 2022년 12월 31일)
- 이동 순서, 교통편, 숙소, 식사, 비용
- 2번과 3번 사진의 나무가 같은 나무인지
- 4번 간판이 있는 건물과 5번 주차장이 같은 곳인지
- 15번과 16번 사진을 찍은 장소의 이름
정리
사진 18장은 호수, 교토 골목, 신궁 참배길, 전망대, 밤거리로 나뉜다. 사람이 가장 많이 찍힌 곳은 교토 골목과 신궁 참배길이다. 비와호 물가와 전망대 사진에는 사람이 없거나 멀리 작게 보인다. 교토가 나오는 다른 기록은 아래 두 편이다.
다시 갈지는 글에 적혀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