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길, 그해 방콕은 계속 흔들렸다
다음 날에도 씨엠립 인근을 더 둘러보았다. 오전에는 사원 구역을 한 번 더 걸었고, 오후 늦게는 짐을 정리해 돌아가는 이동을 준비했다. 밤이 깊어지면서 다시 국경 쪽으로 향하는 이동이 시작됐다….
다음 날에도 씨엠립 인근을 더 둘러보았다. 오전에는 사원 구역을 한 번 더 걸었고, 오후 늦게는 짐을 정리해 돌아가는 이동을 준비했다. 밤이 깊어지면서 다시 국경 쪽으로 향하는 이동이 시작됐다….
새벽에 파타야를 나서 버스로 방콕을 거쳐 북쪽으로 이동했다. 방콕 버스터미널은 넓고 밝았다. 안내소 간판 아래로 배낭을 멘 여행자와 짐을 든 현지인들이 뒤섞여 앉아 있었다. 터미널 근처 길가에서 꼬치구이…
아침부터 다음 이동을 정하지 않고 파타야에 머물렀다. 원래 없던 일정이라 하루를 통째로 비워둔 셈이었다. 해변에는 튜브보트 몇 대가 얕은 물에 떠 있고, 모래 위로 파라솔 없이 누운 사람들이…
수완나품 공항에 내렸을 때부터 공기가 달랐다. 입국장을 나서자 로비 전광판 밑으로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이 몰려 있었다. 원래 계획은 방콕 시내를 며칠 둘러보는 것이었다. 그해 1월 13일부터 반정부 시위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