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에 3번 경유해 장가계 가는 길 (장가계 1)
글 날짜는 2019년 3월 30일이다. 제목에는 춘절, 3번 경유, 장가계 가는 길이 적혀 있다. 사진은 29장이 남아 있다. 촬영 시각은 사진에 남아 있지 않아 적지 않는다.
2015년 설날 장가계를 갔다.
설날 즉 중국의 춘절엔 중국에 안가는게 맞다.
경유 구간의 공항과 기내

갈때는 대구공항-상해-창사-장가계를 경우해서 가는 어마어마한 여정이다.
세상에 경유를 3번이나 하다니…
사진 1번은 큰 유리창이 이어진 공항 대합실이다. 창밖은 흐리고 오른쪽 아래에 앉은 사람의 실루엣이 보인다. 공항 이름은 사진에 보이지 않는다.

어디를 가나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사진 2번은 탑승구 앞 의자와 통로를 가득 채운 사람들이다. 천장은 유리와 철골 구조로 되어 있다. 대부분 의자에 앉아 있거나 통로에 서 있다.

연착이 기본 2시간이다.
사진 3번은 어둑한 주기장에 선 여객기 두 대다. 꼬리날개에 로고가 있고 활주로 쪽 조명이 켜져 있다.

사진 4번은 기내 창밖이다. 날개 끝과 아래쪽 도시 불빛이 보인다. 불빛은 초점이 풀려 둥글게 번져 있다.
창사 시장 길

창사에서 하루 머물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당연히 어디가 어딘지 모른다. 배고파서 시장을 찾아갔는데 식당은 안열고 장만 열였다.
사진 5번은 양쪽에 건물이 늘어선 좁은 시장 길이다. 왼쪽 길바닥에 채소가 쌓여 있고 사람들이 앉거나 서 있다. 멀리 붉은 우산이 보인다.

민물고기 해체중 당연히 우리가 먹을건 아니다.
사진 6번은 검은 점퍼를 입은 사람이 판 위에서 생선을 손질하는 장면이다. 판에는 붉은 살점이 쌓여 있다. 뒤쪽에 하얀 양동이와 기계가 보인다.

극혐사진
사진 7번은 사진 6번과 같은 장면을 세로로 찍은 사진이다. 판 위에 붉은 살점과 생선 토막이 놓여 있다.

녹슨 웍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
사진 8번은 주황색 탁자 위의 녹슨 웍이다. 웍 바닥에 주황빛 얼룩이 있다. 왼쪽에 빨간 뚜껑 병이 있고 막대 두 개가 걸쳐 있다.

DSLR로 찍은 사진
사진 9번은 같은 탁자를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다. 웍과 빨간 뚜껑 병, 막대 두 개가 같은 자리에 있다.

오리를 맨손에 들고가는 상남자
사진 10번은 넓은 광장을 걸어가는 남자의 뒷모습이다. 남자는 한 손에 털을 뽑은 오리를 거꾸로 들고 있다. 뒤쪽에 붉은 광고판과 주차된 차들이 보인다. 세로 사진이다.
개복사 입구와 이어진 사진
창사엔 개복사,귤자주,임시정부청사 가볼만한 곳이 많다
내가 갔을때는 개복사 앞에 거지들이 설날에 돈달라고 들러붙는다.
글에서 장소가 적힌 사진은 11번 한 장뿐이다. 12번부터 18번까지는 장소 설명이 없다.

개복사 입구 필름 카메라
사진 11번은 붉은 현수막 앞에 선 흰 석상이다. 석상 아래에 사람들이 모여 있고 뒤쪽에 노란 기와지붕이 보인다. 세로 사진이다.

왜 이때 이따위로 찍었을까…~
사진 12번은 같은 석상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다. 석상은 용 모양 받침 위에 서 있다. 오른쪽 아래에 붉은 깃발이 걸려 있다.

필카
사진 13번은 붉은 옷을 입은 아이가 돌계단 위에 서 있는 사진이다. 아이는 향처럼 보이는 노란 막대를 손에 들고 있다. 세로 사진이다.

사진 14번은 같은 아이를 비석 옆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이는 노란 막대를 쥐고 옆을 보고 있다.

DSLR
사진 15번은 아이를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다. 아이는 노란 막대를 앞으로 내밀고 있다. 막대 끝이 붉게 보인다.

사진 16번은 붉은 기둥의 전각 앞 광장이다. 전각 위 편액에 大悲殿이 적혀 있다. 색색의 삼각 깃발이 줄에 걸려 있고 광장에는 사람들이 걸어 다닌다.

사진 17번은 붉은 벽 사이의 어두운 통로다. 통로 끝 마당 쪽으로 회색 옷을 입은 사람이 걸어간다. 세로 사진이다.

사진 18번은 붉은 꽃과 화분이 놓인 나무 진열대 앞이다. 사람 네 명이 서 있고 모두 뒷모습이다.
창사역

창사역
사진 19번은 젖은 광장 너머로 시계탑이 있는 건물이 보이는 사진이다. 광장 가운데에는 붉은 등을 단 가로등이 서 있다. 세로 사진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 남목청 6호

창사에서 가야될 곳 대한민국임시정부 남목청 6호
사진 20번은 골목 입구에 걸린 안내판이다. 검은 판에는 한자 楠木厅6号와 한글 남목청 6호가 적혀 있다. 한자 大韩民国临时政府(长沙)活动旧址도 있다. 한글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창사)활동구지이고 화살표가 오른쪽을 가리킨다.
위쪽 파란 표지판에는 한자 楠木厅巷이 적혀 있다.

입구 깔끔하게 보존되어 있다.
사진 21번은 벽돌 벽에 난 출입구다. 왼쪽 세로 안내판에 한글로 대한민국임시정부(창사)활동 구지가 적혀 있다. 같은 판의 한자 줄은 大韩民国临时政府(长沙)活动旧址다. 문 위의 작은 검은 판에는 楠木厅 6号가 있다.
오른쪽 흰 판의 첫 줄은 长沙市文物保护单位이고 다음 줄은 金九活动旧址다. 그 아래 작은 글씨는 읽지 못했다.

사진 22번은 목조 건물 안뜰 쪽의 발코니다. 조각된 나무 문과 난간이 이어지고 왼쪽 너머로 아파트 건물이 보인다.

사진 23번은 방 안 모습이다. 조각이 새겨진 나무 장롱과 휘장이 달린 침대, 의자가 있다. 침대 앞에 작은 팻말이 서 있다.

사진 24번은 한쪽 벽에 격자창이 이어진 좁은 복도다. 오른쪽 가장자리에 붉은 면이 보이고 복도 끝에 문이 있다. 세로 사진이다.

사진 25번은 어두운 회의실이다. 탁자 앞 파란 줄 사이에 명판이 놓여 있다. 명판에는 한자 会议室와 한글 회의실이 적혀 있다.
탁자 위에는 등이 하나 있다. 명판의 중국어 괄호 문장은 일부만 읽혀 옮기지 않는다.

임시정부 청사의 역사를 설명되어 있다.
사진 26번은 둥글게 세운 전시 패널이다. 붉은색과 노란색 바탕의 패널에 사진과 글이 붙어 있다. 글자가 작아 내용은 읽지 못했다.

입구 정면에는 김구 선생의 흉상이 있다.
사진 27번은 청동 흉상과 받침대다. 받침대 명판에 한자 金九先生과 한글 김구 선생님, 1876-1949가 적혀 있다. 아래 줄에는 白凡纪念事业会赠送과 백범기념사업회증정이 있다. 뒤쪽 나무 벽에는 액자가 걸려 있다.
청사를 나온 뒤, 개와 비행기

임시정부청사를 보고 나오는 길에 본 장생긴 개
사진 28번은 길가 턱에 앉은 큰 개다. 털은 갈색과 흰색이고 정면을 보고 있다. 왼쪽에는 목줄을 잡은 사람의 다리만 보인다.

이제 창사에서 이런 비행기 타고 장가계 공항으로 가야된다
사진 29번은 젖은 주기장에 선 프로펠러 비행기다. 프로펠러가 하나 보이고 하늘은 흐리다.
사진 순서 메모
| 사진 번호 | 장면 | 글에 적힌 표기 |
|---|---|---|
| 1~4 | 공항 대합실, 탑승구 앞, 주기장, 기내 창밖 | 대구공항-상해-창사-장가계(어느 공항인지는 적혀 있지 않다) |
| 5~10 | 시장 길, 생선 손질, 웍 두 장, 오리를 든 남자 | 8번 필름카메라, 9번 DSLR |
| 11~18 | 흰 석상, 붉은 옷의 아이, 전각, 통로, 진열대 | 11번 개복사 입구 필름 카메라, 13번 필카, 15번 DSLR |
| 19 | 시계탑이 있는 건물과 광장 | 창사역 |
| 20~27 | 안내판, 출입구, 방, 복도, 회의실, 전시 패널, 흉상 | 남목청 6호, 임시정부 청사 |
| 28~29 | 개, 프로펠러 비행기 | 임시정부청사를 나오는 길, 장가계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
기록에 없는 것
- 촬영 시각과 카메라 정보는 사진에 남아 있지 않다.
- 공항 이름은 사진 1번부터 4번까지 보이지 않는다.
- 사진 12번부터 18번까지의 정확한 장소는 글에 적혀 있지 않다.
- 사진 22번부터 24번까지의 방 이름은 글에도 사진에도 없다.
- 사진 26번 전시 패널의 글자는 작아서 읽지 못했다.
- 숙소, 식사, 비용, 항공편 시간은 글에 없다.
정리
2015년 설날에 대구에서 상해와 창사를 거쳐 장가계로 간 기록이다. 창사에서는 시장 길과 개복사 입구, 임시정부 남목청 6호를 돌아다녔다. 마지막 사진은 창사에서 장가계로 가는 프로펠러 비행기다.
같은 여행의 이어지는 글이 두 편 있다.
다시 갈지는 글에 적혀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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