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텐보스, 어머니와 함께한 규슈 여행

2013년 9월, 어머니와 규슈 여행을 떠났다. 첫 목적지는 후쿠오카를 거쳐 도착한 하우스텐보스였다. 네덜란드풍 건물과 운하가 그대로 옮겨진 듯한 마을이었다.

2013년 9월 19일의 기록이다. 이어지는 이틀은 벳푸 지옥온천 투어, 어머니와 함께한 규슈 여행와 후쿠오카에서 마무리한 규슈 여행에 적었다.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날짜2013년 9월 19일
장소하우스텐보스
동행어머니
오기까지후쿠오카를 거쳐 도착했다
사진 순서창가 → 운하 옆 → 옛 버스 앞 → 곰 인형 상점 → 분수대 → 높은 곳에서 본 항구 → 범선
사진 수일곱 컷
사진 속 풍경네덜란드풍 붉은 벽돌 건물, 운하와 다리, 분수대 조각상, 항구의 범선
하늘맑았다
눈에 띈 색붉은 벽돌, 분홍색 모자, 연두색 점퍼, 붉은 곰 상의
실내와 야외실내 2컷(1번, 4번), 야외 5컷
머문 시간기록해 두지 않았다

이동 수단과 소요 시간, 입장 정보는 기록해 두지 않았다.

창가의 분홍색 모자

창가 옆에서 분홍색 모자를 쓰고 얼굴이 화면 가득 잡힌 어머니, 검은 점무늬 커튼과 밝은 창
창가 옆에 분홍색 모자를 쓴 어머니가 있다. 얼굴이 화면 가득 가까이 잡혔다. 일곱 컷 가운데 가장 가까이 찍은 컷이다. 모자 챙은 진한 분홍색이다. 커튼에는 검은 점무늬가 흩어져 있고, 창밖은 하얗게 밝다.

운하 옆과 옛 버스 앞

물 건너 두 개의 탑이 있는 붉은 벽돌 건물과 다리를 배경으로 연두색 점퍼를 입고 선 어머니
물 건너 붉은 벽돌 건물을 앞에 두고 어머니가 잠시 걸음을 멈췄다. 연두색 점퍼에 붉은 배낭을 메고 한 손을 허리에 올렸다. 건물은 두 개의 탑을 세웠고, 다리가 그 앞의 물을 가로지른다. 물가 화단에는 분홍색과 흰색 꽃이 피어 있고, 발치에는 구릿빛 레일과 붉은 자갈이 깔려 있다. 하늘에는 구름이 거의 없고 물은 잔잔하다. 탑 지붕은 짙은 회청색이다.
옛 버스와 검은 클래식 자동차 앞 벽돌 광장에 선 줄무늬 셔츠의 사람과 가로등
옛 버스 앞에 줄무늬 셔츠를 입은 사람이 섰다. 옆으로 지나가던 사람도 오른쪽 끝에 함께 담겼다. 하우스텐보스는 유럽의 마을 하나를 통째로 옮겨놓은 듯했다. 버스 앞쪽에는 둥근 전조등 두 개와 NL이라 적힌 타원형 표식이 붙어 있고, 왼쪽에는 검은 클래식 자동차의 앞부분이 걸렸고, 벽돌을 깐 바닥 위로 가로등이 서 있다.

곰 인형 상점과 분수대

붉은 상의에 검은 나비넥타이와 모자를 쓴 큰 곰 인형 옆에 선 어머니
곰 인형 옷을 입은 마스코트와 어머니가 나란히 섰다. 곰은 붉은 상의에 검은 나비넥타이를 매고 검은 모자를 썼다. 곰의 털은 갈색이고 코는 검다. 붉은 상의 가슴에는 둥근 문양이 붙어 있다. 뒤쪽 선반에는 붉은 옷을 입은 작은 곰들이 줄지어 있다. 왼쪽에서는 한 사람이 등을 보인 채 서 있다.
하얀 조각상들이 층층이 놓인 바위 분수대와 뒤의 흰 천막
분수대 조각상들이 물줄기 사이로 서 있었다. 하얀 조각상이 바위를 쌓은 단 위에 층층이 놓여 있고, 물은 아래 수반으로 떨어진다. 뒤로는 흰 천막과 붉은 지붕이 보이고, 오른쪽에서는 나무 몇 그루가 분수를 감싼다.

높은 곳에서 본 항구와 범선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하우스텐보스 항구, 붉은 지붕 건물과 배, 숲 언덕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공원은 운하와 건물들이 촘촘히 이어져 있었다. 붉은 지붕이 광장 양쪽에 늘어서고, 물가에는 배 몇 척이 떠 있다. 광장 가운데는 비어 있어 사람이 점처럼 작게 보이고, 왼쪽 부두에는 흰 배가 닿아 있다. 오른쪽으로는 숲이 우거진 언덕이 이어진다. 수면은 초록빛이고 부두는 길게 뻗는다.
부두에 닿은 돛대 세 개의 목조 범선과 MARINE 표지판, 청동 대포
항구 쪽에는 해적선 모양의 배와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돛대 세 개를 세운 목조 범선이 부두에 닿아 있다. 선체는 갈색 목재이고 초록색 띠에 노란 무늬가 들어 있다. 앞쪽 흰 표지판에는 만화 캐릭터 그림과 MARINE이라는 글자가 있다. 부두 가장자리에는 청동색 대포가 놓였고, 뒤로는 분홍색과 흰색 건물이 줄지어 서 있다. 하늘은 맑고 구름이 없다.

그때와 지금

일곱 컷 가운데 어머니가 나온 컷은 1번, 2번, 4번이다. 분홍색 모자가 셋 모두에 보인다. 나머지 컷은 건물과 배, 조각상이 중심이다.

실내 두 컷(1번, 4번)과 야외 다섯 컷이 번갈아 나온다. 사진은 창가에서 시작해 부두에서 끝난다.

일곱 컷 모두 낮에 찍었다. 하늘이 파랗고 그림자가 짧다. 2번 컷은 세로로, 나머지 여섯 컷은 가로로 찍었다.

붉은색은 세 군데에서 반복된다. 벽돌 건물(2번)과 곰의 상의(4번), 지붕(5번, 6번)이다. 분홍색은 어머니의 모자 하나가 1번, 2번, 4번을 이어 준다.

하우스텐보스에서의 하루는 마치 유럽 어딘가를 다녀온 듯한 기분으로 끝났다. 다시 간다면 운하를 따라 걷는 컷을 한 장 더 남긴다. 2번 컷의 다리와 탑은 같은 자리에서 가로로 한 장 더 담고, 7번 컷의 범선은 표지판 없이 한 장 더 찍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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