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가까이 내려온 해와 주황빛 하늘, 왼쪽에 고층 건물 윤곽이 보이는 모모치 해변의 노을

모모치 해변, 여행의 마지막 노을

여행 마지막 날 저녁, 모모치 해변을 걸었다. 마리존 건물을 지나 백사장 쪽으로 내려갔다. 아내와 아들이 함께였다.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장소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마리존 건물 앞
일자2023년 8월 11일(글 게시일 기준), 규슈 여행 마지막 날 저녁
함께한 사람아내, 아들
동선(글 순서)마리존 건물 옆 산책로, 백사장, 난간 앞. 이동 수단과 소요 시간은 기록이 없어 확인하지 못했다
사진6장. 산책로, 노을, 백사장, 야자수와 난간, 푸른 하늘 순서
사진 속 시설물 위에 지은 흰 건물, 야자수, 난간, 건물 사이 보행로, 고속선 승선장 안내판
촬영 정보사진 파일에 카메라·렌즈·촬영 시각이 남아 있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다
흰 벽 건물 옆 포장된 산책로에서 고개를 돌린 아들과 그 옆을 걷는 아내
흰 벽 건물 옆으로 포장된 산책로가 이어진다. 아들이 화면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아내는 그 옆에서 걷는다. 아내 뒤쪽 건물 문은 주황색이고, 위쪽 창 안에는 전등이 켜져 있다. 왼쪽 뒤로는 야자수와 행인 몇 명이 보인다.

노을

바다 너머로 해가 지고 있었다. 후쿠오카 타워 실루엣이 물 위에 비쳤다.

수평선 가까이 내려온 해와 주황빛 하늘, 왼쪽에 고층 건물 윤곽이 보이는 모모치 해변의 노을
해가 수면 가까이 내려왔고 하늘은 주황에서 푸른색으로 이어진다. 구름은 가로로 길게 깔렸고 오른쪽이 더 어둡다. 해 아래로 주황색 빛이 물 위에 길게 늘어진다. 왼쪽 수평선에는 고층 건물이 윤곽만 남았다.

흰색 마리존 건물을 배경으로 백사장을 걸었다.

물 위에 기둥을 세워 올린 흰 건물 앞 백사장, 오른쪽에서 손으로 V자를 만든 아내와 아들
기둥을 세워 물 위에 올린 흰 건물 옆으로 야자수 두 그루가 서 있다. 해는 보이지 않고 하늘은 옅은 회색이다. 모래 위 왼쪽에서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휴대전화로 찍는다. 오른쪽에서는 아내가 손으로 V자를 만들었고 아들도 한 손을 들었다.

야자수 사이로 해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난간 앞에 사람들이 모여 노을을 보고 있었다.

야자수 세 그루의 검은 윤곽 뒤로 주황빛이 남은 하늘과 난간 앞에 늘어선 사람들
수평선 위에는 주황빛이 가느다란 띠로 남았고, 그 위를 짙은 구름이 덮었다. 야자수 세 그루가 검은 윤곽으로 서 있고, 가운데 한 그루가 가장 크다. 아래쪽 난간 앞에는 사람들이 한 줄로 늘어섰다. 몇 사람은 휴대전화를 든 팔을 위로 뻗었다.

해변을 걸으며

아들과 손을 잡고 모래 위를 걸었다. 하루 일정 중 가장 느긋한 시간이었다.

모래 위를 걸어오며 손을 잡은 아내와 아들, 뒤쪽 물가에 떠 있는 노란 부표
아내가 아들의 손을 잡고 모래 위를 걸어 카메라 쪽으로 온다. 아내는 흰 니트에 검은 바지 차림이고, 회색 가방을 어깨에 비스듬히 멨다. 아들은 베이지색 민소매 윗옷에 올리브색 바지를 입었다. 두 사람 뒤쪽 물가에는 노란 부표가 줄지어 떠 있다.

해가 지고 하늘이 파랗게 남았을 때 마리존 건물 앞에서 여행의 마지막 저녁을 마무리했다.

해가 진 뒤 파란 하늘 아래 난간 앞에서 건물 사이 길을 내려다보는 아내와 아들의 뒷모습
난간 앞에서 아래쪽 건물 사이 길을 내려다본 장면이다. 아내와 아들이 난간에 서서 같은 방향을 본다. 건너편에는 짙은 푸른 지붕의 흰 건물 두 동이 있다. 그 사이로 청록색 지붕을 올린 탑이 솟았다.

사진에 찍힌 건물 두 곳

백사장 사진의 흰 건물은 물속에 선 기둥 여러 개 위에 올라 있다. 건물 위쪽에는 난간을 두른 발코니가 보인다. 창 안에는 전등이 켜져 있다. 오른쪽에는 낮고 긴 구조물이 바다 쪽으로 뻗는다.

난간 앞 사진의 건물 사이 길에는 사람들이 오간다. 오른쪽 건물 벽에는 영문 간판이 붙어 있다. 오른쪽 난간 너머에는 노란색과 파란색이 섞인 부스와 침엽수 두 그루가 있다. 난간 패널의 둥근 구멍 너머로는 아래쪽 가게와 사람이 보인다.

난간 앞 안내판

난간 앞 사진에는 일본어 안내판 두 장이 찍혀 있다. 왼쪽 파란 판에는 스케이트보드와 롤러스케이트류 사용 금지 문장이 있다.

오른쪽 주황색 판에는 위쪽 화살표와 “50m 앞”이 적혀 있다. 그 아래 큰 글씨는 “고속선 승선장”이다. 작은 글씨는 “우미노나카미치 마린월드행”이다. 사진에서 읽은 문구이며 운항 시각과 요금은 확인하지 못했다.

그때와 지금

지금 사진을 다시 보면 하늘 색이 장면마다 다르다. 백사장 사진은 해가 보이지 않고 하늘이 옅은 회색이다. 노을 사진과 야자수 사진은 수평선 쪽이 주황색이다. 난간 앞 사진은 왼쪽에 분홍빛이 남았다.

해가 보이는 사진은 여섯 장 가운데 한 장뿐이다. 해가 수평선에 닿는 과정은 이 글의 사진에 없다. 난간 앞에는 사람이 줄지어 서 있었다. 같은 장면을 찍으려면 해가 지기 전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정리

같은 여행에서 아들과 본 후쿠오카 보스 이조 팀랩 실내 전시는 별도 글에 있다.

다시 간다면 같은 저녁 시간대에 같은 순서로 걷겠다. 일몰 시각에 맞춰 가는 해변 산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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